서공철류 가야금산조 (SACD Hybrid)
판매가격 : 22,000
적립금 :220
바코드 :8809179550116
장르 :산조
제조사 :악당이반
원산지 :국내
출시일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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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다스름 Daseureum (01:05)
02. 진양 Jinyang (23:27)
03. 중모리 Jungmori (07:33)
04. 중중모리 Jungjungmori (03:20)
05. 휘중중모리 Huijungjungmori (00:59)
06. 엇모리 Eutmori (01:06)
07. 자진모리 Jajinmori (05:39)
08. 휘모리 Hwimori (06:57)


추정현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음반 발매
담백하고 묵직한 가야금 선율과 여백의 조화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의 두번째 SACD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발매!

닿으면 울림으로 답하는 악기 가야금 음 사이의 여백과 모호한 음들의 아슬아슬함에 희열 느껴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은 전통음악 중 특히 즉흥음악과 산조 연주로 그 명성이 높다. 추정현의 연주는 명인들과의 진중한 도제식 전수를 통한 교감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선영숙 선생에게 성금연류와 김병호류를, 정현숙 선생과 성애순 교수로부터 최옥삼류를, 강문득 선생에게 김병호류를 사사하였고, 현재는 강정숙 선생에게 서공철류와 가야금병창을 사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추정현의 가야금 소리는 젊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그 내공이 깊다. 그녀가 줄곧 연주하는 산조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르다. 실제로 가야금 산조 음반을 통해 우리음악을 처음 접했다고 전해지며, 명인들의 음악 어법이 자신의 악기에서 표현될 때 엄청난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흡입력 있는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39)의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음반이 오는 10월 16일 발매된다. 19세기 말 서공철 선생이 체계화한 가야금 산조를 추정현이 연주한 이번 음반은 현존하는 음원 기록 매체 중 최상의 포맷으로 평가 받는 SACD(Super Audio Compact Disc)로 출반된다. 또한 날 것 그대로의 가야금 선율을 들어볼 수 있게끔 어떠한 기계적 변형이 첨가되지 않은 퓨어 레코딩(Pure Recording)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짜임새 있는 가야금 연주를 더욱 완결로 이끄는 고수 윤호세(북)와의 호흡 또한 돋보인다.

추정현의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음반은 Yes24, 알라딘, 교보핫트랙스 등 주요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정음원 플랫폼 '오대오(www.odaeo.com)'에서 고음질 음원(Flac)으로도 만날 수 있다. 
생동하는 가야금 소리를 넓은 그릇에 표현해내는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전통의 핵심은 구전심수, 끊임없이 생동하는 것이 바로 전통의 묘미

산조란 한국의 전통 기악 독주곡으로, 19세기 말 김창조(金昌祖)가 정립한 가야금 산조가 그 첫 시작이다. 악기 별로 여러 명인들이 산조를 정립해왔으며 연주자마다 각기 다른 해석이 묻어 나와, 그야말로 기악 독주곡의 꽃이라고 볼 수 있다. 추정현의 음악세계는 전통의 어법을 선호하며 상당 부분 산조의 질감을 담고 있다. 또한 가야금이 가진 악기 자체의 매력을 생생하게 살려낸다. 추정현은 오랜 기간 가야금의 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결국 새로운 음의 세계를 맛보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음 사이의 여백을 즐기고, 정립했던 음 체계를 잃어버리거나 모호한 음들의 밀고 당김을 즐긴다. 추정현은 그것이 바로 가야금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산조 연주에는 고수가 있기 마련이다. 보통 장구나 북으로 반주를 하는데, 고수의 에너지를 통해 산조는 전혀 다른 결을 갖게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고수가 갖는 역할은 그만큼 어마무시하다. 추정현은 북으로 반주하는 것을 선호한다. 반주가 가야금 연주에 종속되어 그야말로 '반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추정현이 그리는 산조에는 북이 제격이다. 북이 가진 에너지는 보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이며 큰 세계를 추구한다. 이번 음반 또한 고수 윤호세의 북 반주로 호흡을 맞췄다. 고수 윤호세와 호흡을 맞춰 온지는 벌써 20년 남짓으로, 추정현에게 그는 가장 익숙한 음악적 벗이다. 물론 다른 고수와도 여러 번 호흡을 맞췄지만, 퓨어 레코딩(Pure Recording)과 같이 아주 안정적으로 연주를 해내야 할 때는 역시나 그와의 작업을 택한다. 윤호세는 그간의 오랜 작업을 통해 추정현 가야금 연주의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꿰뚫고 있으며, 연주자 스스로가 알아채지 못하는 부분까지 살뜰하게 챙긴다.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을 아는 이들에게 이번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음반 발매는 꽤나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지난 2010년 악당이반에서 SACD로 발매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고음질 음반(SACD)이기 때문이다. 서공철류 산조는 휘중중모리와 엇모리의 구성을 통해 표현의 영역을 넓히고, 보다 즉흥적인 성향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지막 휘모리는 연주를 극치에 달하게 하여 서공철류만의 절대적인 색깔을 구성해낸다. 바로 이 후미의 파격적인 기교와 첫 전개의 깊이감이 주는 대비는 청자를 점차적인 황홀경으로 이끈다. 추정현은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는 구전심수로 배우기 때문에 연주자가 가락의 큰 틀을 알고 난 후 자유롭게 연주를 한다. 그렇기에 언제나 새로운 주법에 대한 고민이 녹아있으며, 날 것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며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의 매력을 전했다.

우리음악의 원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퓨어 레코딩(Pure Recording)

2010년 발매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포함하여 이번 음반 또한 퓨어 레코딩(Pure Recording) 방식으로 녹음되었다. 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원테이크(One Take)로 녹음하며, 녹음 후 특정 부분을 잘라낸다거나 특정 음을 변형시키는 등의 어떠한 후가공 작업도 하지 않는 방식의 녹음을 뜻한다. 이번 음반의 총 연주 시간은 약 50여분으로, 이와 같이 한 번에 연주한 결과물을 고스란히 세상에 내놓는 일이란 결코 녹록치 않은 일이다. 그러나 추정현은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이번 음반 또한 완벽에 가까운 음반으로 완성해 내었다.

앞서 말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녹음 장소이다. 저번 음반은 한옥(소쇄원 제월당)에서 녹음한 반면, 이번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음반의 녹음은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스튜디오 파주'의 홀에서 진행되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나, 이번 스튜디오 녹음에서는 연주자의 또 다른 집중력과 소리 에너지의 응집을 느껴볼 수 있다. 추정현은 이번 음반 작업을 통해 '부족한 것은 부족한대로 조화가 있고, 인위적인 것은 조화를 이루기가 더욱 쉽지 않다. 부족함을 지우기 위해 한번 손을 대기 시작하면 그 관성의 힘은 너무도 클 것 같다. 그 유혹에서 자유롭기는 원래의 모습을 감당하는 것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다. 결국 어떤 모습이었는지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에 이를 것이다. 앞으로도 퓨어 레코딩 방식으로 녹음을 하고싶다'며 퓨어 레코딩(Pure Recording) 작업에 임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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